다국적 제약회사 이직하기: Background Check - HireRight

 다국적 제약회사로 이직을 많이 해본것은 아니지만, 미국회사로 이직하게 되었을때 예상치 못했던 background check을 했던 경험에 대해서 나누어 보려고 한다.


1. Background check vs. Reference check

백그라운드 체크와 레퍼런스 체크는 무엇이 다른가? 처음부터 어떻게 진행하는 것인지 몰랐어서, 괜시리 매우 당황스러웠다. 더군다나 background check를 최종면접 합격 이후에 진행한다고 해서 더욱 당황.. 최종면접 합격 및 연봉협상까지 하고 최종 퇴사 통보까지 했는데, background check 절차가 있다니.. 그리고 2주나 걸린다니? 혹시 잘못되면 어떻하지 매우 걱정이 되었다. 레퍼런스 체크와는 다르게 백그라운드 체크는 나의 학력과 경력을 해당 회사와 학교에 문의하여 검증하는 과정이었다. 다행히 퇴사하고자 하는 회사는 연락하지 않고 경력증명서로 대신할 수 있다.

2. 진행과정: HireRight라는 업체를 통해 진행

HireRight라는 업체로 outsourcing을 해서 회사가 report를 받아보는 형태로 진행을 한다. Apple의 채용과정에서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종종 관련 글들을 보기도 한다. 아래는 HireRight 홍보영상



a. 동의서를 받는 email을 HireRight로 부터 받음.


b. 동의서를 받으면 copy를 email로 전달
검증하는 항목들은 나라마다 plan마다 다를 것으로 생각이 들고, 나는 아래의 항목에 대한 검증을 받음.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다른 나라보다는 다양성이 적고, 사람들을 통해 연결연결되어 있어서 지인의 지인인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는데, 미국은 다양성이 워낙 크다보니까 검증이 굉장히 중요할 수 있게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외국은 범죄기록이나 신용기록도 보는 것 같았다.
name, age and date of birth, place of birth, gender, your contact details (phone, address, e-mail), contact details of referees provided by you (name, phone, address, e-mail, relationship to you), education history, and employment history.

c. 해당 link에서 정보 입력: 시간이 좀 지나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래의 file처럼 입력했던 것 같다.

background-check-applicant-guide.pdf

d. 지속적으로 상태확인하기: 간혹 연락이 안되는 회사나 학교가 있다면 연락처 update를 해야하거나 서류로 대체하는 요청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status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대응해야 빠르게 끝날 수 있다. 알림이 잘 오지는 않았던 것 같다.


e. Verification 완료가 되면, report가 회사쪽으로 넘어갔다는 이메일을 받게 된다. 그러나 검증결과가 어떤지는 알지는 못하였고, 회사에서 report를 확인하고 최종합격을 통보해주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Report가 어떤방식으로 나가는지 궁금해서 한번 찾아보았는데, 아래와 같은 sample report를 찾아볼 수가 있었다. 


사실 끝나고 나니 별거 아니긴 했지만, 처음 해보는 입장에서 많이 당황스러울 수도 있어서, 참고로 블로그를 남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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